서울시 올해 첫 폭염경보에 비상근무…위기경보 '경계' 격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올해 서울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자치구는 강동·송파·강남·서초·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 등 11곳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올해 서울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자치구는 강동·송파·강남·서초·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 등 11곳이다.
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1단계(5개 반 7명)에서 2단계(7개 반 9명)로 강화해 운영한다.
또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게 격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노숙인 상담과 거리 순찰도 강화한다.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폭염 저감을 위한 공사장 살수량 증대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safecity.seoul.go.kr)와 '서울안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속보를 제공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높아져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 만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adine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