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과 무비자 단체관광 개시 준비 돼"…7월 말 시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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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중국과 무비자 단체관광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문화체육관광 담당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중·러 정부 간 위원회에서 논의된 무비자 단체관광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국 측의 동시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7월 말까지 중·러 간 새로운 무비자 단체관광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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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8월1일 전자 비자 도입 추진…푸틴 "도움 될 것"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중국과 무비자 단체관광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러시아 문화체육관광 담당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중·러 정부 간 위원회에서 논의된 무비자 단체관광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중국 측의 동시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양국은 5명~50명 사이로 조직된 관광 단체 대해 비자 없이 상대국을 방문해 최대 15일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체 여행을 보낼 여행사 목록을 전달해야 한다. 2000년 2월 체결한 이 협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2월 재개됐다.
그러나 체르니셴코 부총리는 "러시아 관광객들에 대한 모든 장벽이 철폐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7월 말까지 중·러 간 새로운 무비자 단체관광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8월1일부터 전자 비자 도입을 추진 중이다.
타탸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정부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8월1일부터 전자 비자를 시작하는 제안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은 "확실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응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2020년 52개국에 대해 이듬해부터 전자 비자 발급을 허용하는 법을 채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행되지 않았다. 이후 2022년 가을 푸틴 대통령은 비우호국에 포함되지 않는 국가 거주민들에 대해 전자 비자로 갱신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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