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긍정 4%p↓, 부정 3%p↑…악재에 지지율 출렁[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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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악화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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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악화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7월 1주차와 비교하면 긍정은 4%포인트 하락하고, 부정은 3%포인트 증가했다. 긍정과 부정의 변동폭을 합하면 오차범위를 벗어난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긍정(49%)이 부정(39%)을 앞섰고, 나머지 지역은 부정 응답이 더 많았다. 대구·경북도 긍정 평가가 과반은 안 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하는 부정 평가가 높았고, 60대 이상은 긍정 평가가 앞섰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가 크게 출렁인 데에는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조사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문제, 김건희 여사 순방 중 쇼핑 의혹, 대규모 호우 피해 등이 겹쳤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을 두고는 긍정 평가가 37%, 부정평가 5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5월 4주 40%, 6월 4주 39%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부정 평가도 같은 기간 55%에서 53%로 다소 줄었다. ‘모름·무응답’은 5%에서 10%로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난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4%포인트, 민주당은 5%포인트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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