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고 채수근 일병 순직에 진심으로 애도, 유가족·장병들에 깊은 위로"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북 예천 산사태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중 실종돼 숨진 고 채수근 일병 순직에 애도 메시지를 내고 유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애도 메시지에서 “고 채수근 일병의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면서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후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 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고 했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인 채수근 일병은 19일 오전 9시10분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된뒤 이날 밤 11시10분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