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美 국제식품기술박람회 참가…해외판로 모색

박지영 2023. 7. 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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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우수한 식품 소재 기술력을 뽐냈다.

20일 삼양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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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FT 2023’에 참가한 삼양사 부스에서 직원이 방문객과 상담을 하고있다.

[파이낸셜뉴스]
삼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우수한 식품 소재 기술력을 뽐냈다.

20일 삼양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제식품학술기구인 ‘IFT’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식품 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삼양사는 작년보다 2배 큰 규모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주력 상품인 알룰로스를 비롯한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삼양사 부스에는 18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도 같이 선보였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장은 “지난해 열린 IFT 전시회에서 삼양사의 알룰로스 브랜드인 ‘넥스위트’를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앞으로도 알룰로스를 비롯한 여러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해외 시장 판로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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