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알파, 모바일라이브 앞세워 푸드 미디어 사업 본격 확대

/사진=오아시스알파

[파이낸셜뉴스] 오아시스알파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20일 오아시스알파에 따르면 오아시스알파는 '푸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 도약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플랫폼 확장, 상품 차별화, 맞춤 콘텐츠 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한다.

오아시스알파는 지난해 9월 KT알파와 오아시스마켓과 공동 출자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로 설립한 라이브커머스 회사다. 오아시스알파는 방송 인프라 및 콘텐츠 제작, 상품 소싱, 물류시스템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오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져왔다.

오아시스알파는 오는 26일 공식몰을 오픈한다. 가정간편식(HMR), 샐러드, 맛집 인기 상품 등을 판매하는 공식몰에서는 KT알파 쇼핑과 오아시스마켓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 등 라이브커머스 송출 플랫폼도 확대한다. LG헬로비전과 공동 기획·개발한 지역 상생 상품을 판매하는 LG헬로비전 지역 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에 입점한다. 하나페이 앱 내 '오아시스알파'에는 탭 페이지 형태로 입점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시스알파는 국내 중소상공인의 유통판로 등도 지원한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에서 판로 확대 지원 컨설팅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지역 고품질 상생 브랜드 육성에도 나선다.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와 대표 상품 크래미를 내놓은 '한성기업' 등 식품기업과 자체브랜드(PB)를 만들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 '올마켓'은 오는 8월 KT알파 쇼핑 TV채널 고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올마켓은 기존 홈쇼핑 채널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유명 맛집 IP 상품과 지역 인기 특산품을 소개하는 식품 전문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한다.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는 "건강한 먹거리부터 재미있는 음식 콘텐츠까지 식품 관련 미디어 및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맛있는’ 푸드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