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미국行 이유…"우후죽순 연애 예능, 보기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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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작진이 배경을 미국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연출 박선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MC로는 미국 생활을 경험한 돌싱 12년 차 은지원, 최초 싱글 MC 오스틴 강이 새롭게 합류했다.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지난 시즌과 달리 미국을 새 시즌 배경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연애 프로그램의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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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작진이 배경을 미국으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연출 박선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과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돌싱글즈4'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연애 리얼리티. 지난 시즌과 달리 미국 출신 돌싱남녀들이 신혼여행의 성지인 멕시코 칸쿤에 '돌싱하우스'에 도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MC로는 미국 생활을 경험한 돌싱 12년 차 은지원, 최초 싱글 MC 오스틴 강이 새롭게 합류했다.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지난 시즌과 달리 미국을 새 시즌 배경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연애 프로그램의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 PD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이 수십 개 쏟아졌는데, 다 매력이 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보기에 지치더라. 연애 프로그램들이 전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며 "이걸 극복하면 장기적인 시즌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었다고. "지난 시즌에서 중요한 건 공감이었는데, 이 공감이 계속 될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면서도 "지원서를 받아보니 미국 안에서 한인 돌싱들은 한국 정서를 갖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얘기들이 다양하고, 고향을 떠나 타지에 자리 잡으며 산전수전 겪었을 거다. 사람에 대한 얘기들이 같이 풀려가며 더 매력적인 출연자들과 같이 해 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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