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안에서 음란행위 한 20대 경찰에 붙잡혀

원주행 고속버스 안에서 10대 여학생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A씨(28)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5분쯤 천안에서 출발해 원주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건너편에 있던 10대 여학생을 쳐다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B씨는 이를 수상히 여겨 A씨의 행동을 휴대전화로 촬영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2분쯤 원주 문막 간이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검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기영 mod1600@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