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고 채수근 일병, 국가유공자로 예우…깊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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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겠다고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故) 채수근 일병(20) 순직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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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철저히 조사…재발 않도록 하겠다"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원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겠다고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고(故) 채수근 일병(20) 순직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를 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미호리 석관천에서 산사태 피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채 일병이 실종 14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8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채 일병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5.8㎞ 떨어진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야간 수색 중이던 경북119특수대응단에 발견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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