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관, 부산 금융산업 발전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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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금융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0일 부산 남구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열고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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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 금융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0일 부산 남구 아바니센트럴부산에서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열고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대표,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금융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는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참여기관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 금융산업 육성계획은 3대 중점전략과 4대 추진과제로 추진된다.
3대 중점전략은 ▲집적된 정책금융기관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여건 극대화 ▲특화금융(해양·파생)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목표금융사 유치 ▲영업·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금융특구(두바이·싱가포르) 제도 도입 등이다.
4대 추진과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 기반 구축 ▲정책금융기관 집적 효과 극대화 ▲아시아 디지털금융중심지 도약 ▲해양·파생 금융 혁신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계획은 부산이 경쟁력 있는 국제금융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제 중심도시는 사람·물자·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기능을 충분히 갖춰 부산을 금융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3월에 착공한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고, 국정과제인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공공기관 지정 고시와 법률 개정을 위한 민·관·정 협력전담팀(TF)이 출범하는 등 부산 금융산업 핵심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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