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故채수근 일병 애도...국가유공자로 최대한 예우”

김형원 기자 2023. 7. 20. 11: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사망한 해병대 장병에 대해 “고(故) 채수근 일병의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애도 메시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유가족 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은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인간 띠’를 만들어 강바닥을 수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은 동료들과 대열을 맞춰 수색하다가 갑자기 강바닥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