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러, 우크라 곡물 시설→민간 선박 공격 확대 가능성"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시설에 대한 타깃을 흑해의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확대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지 대변인은 "러시아는 흑해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우크라이나 군 수송선으로 간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항로에 기뢰를 설치했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흑해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고 이러한 공격에 대한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전가하기 위한 조직적인 노력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김성식 기자 = 미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시설에 대한 타깃을 흑해의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확대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덤 호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 접근로에 추가 기뢰를 설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호지 대변인은 "러시아는 흑해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우크라이나 군 수송선으로 간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항로에 기뢰를 설치했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흑해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고 이러한 공격에 대한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전가하기 위한 조직적인 노력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흑해 곡물협정 만료와 인도주의적 해상 회랑의 종료와 관련, 모스크바 시각으로 7월20일 0시를 기점으로 흑해 해역에서 우크라이나 항구로 향하는 모든 선박은 잠재적 군 수송선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사적 영향을 받을 항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지만, 흑해 국제수역의 남동부와 북서부는 당분간 항행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했다.
같은 날 러시아군은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를 포격했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오데사 항구의 곡물저장 시설과 원유 저장고가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