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수어통역과 함께하는 ‘필모톡 with 한지민’ 접수 시작

2023. 7.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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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배우 한지민과 관객의 만남 '7월의 콘썰트 필모톡 with 한지민'을 이달 31일 서울 홍대 SK텔레콤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콘썰트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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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는 자막·수어통역…시청각장애인도 참여 가능
초청 배우 대표 영화에 자막, 화면해설 더해 추가 제작
‘7월의 콘썰트 필모톡 with 한지민’ 안내 포스터. [SK브로드밴드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배우 한지민과 관객의 만남 ‘7월의 콘썰트 필모톡 with 한지민’을 이달 31일 서울 홍대 SK텔레콤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콘썰트’ 행사를 매월 열고 있다. ‘콘썰트’는 ‘콘서트’와 ‘이야기’라는 의미의 단어인 ‘썰’의 합성어로 이야기를 청중이 감상하는 모임을 뜻한다.

콘썰트는 지난 3월 여성 영화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들과의 만남을 가진 ‘그녀들의 제작노트’를, 4월에는 ‘직장 생활 생존 노트’라는 주제로 오피스빌런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듣는 전문가와 관객의 만남이 열렸다.

콘썰트는 6월부터는 매달 배우와 관객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필모톡’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6월 26일 콘설트 필모톡 1회에는 배우 류준열이 나서 출연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필모톡은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총 120명을 초청하는 ‘필모톡 with 한지민’은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관객과 일반인 관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초청 배우의 출연 영화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이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특히 한지민 주연 영화 ‘미쓰백’의 경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의해 가치봄 버전을 추가 제작했다. 영화 ‘미쓰백’의 가치봄 버전은 9월 서비스 예정이다.

신청은 26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8월 중 B tv 가이드채널 및 VoD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콘썰트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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