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멤버스,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 단복’ 제작

장수빈 2023. 7.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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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복을 제작·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캠브리지는 도쿄올림픽 선수단복,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단복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여자 월드컵 대표단 단복은 네이비 컬러 수트로 만들었으며, 국가대표들의 품격과 기품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맞춤 수트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여성 선수 개개인 체형에 최적화한 단복을 만들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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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멤버스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복을 제작·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코오롱FnC의 남성복 브랜드다. 앞서 캠브리지는 도쿄올림픽 선수단복,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단복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이번 여자 월드컵 대표단 단복은 네이비 컬러 수트로 만들었으며, 국가대표들의 품격과 기품을 강조해 디자인했다.

단복엔 캠브리지의 '메이드 투 메져(MTM)' 기술을 활용했다. 맞춤 수트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여성 선수 개개인 체형에 최적화한 단복을 만들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재킷은 앞여밈이 단추 하나로 된 싱글 브레스티드(single-breasted) 형태로, 오른쪽 앞판에 대한축구협회를 상징하는 '케이에프에이 코리아'(KFA KOREA) 심볼 마크를 배치했다.

재킷 안에 입는 셔츠는 연한 하늘색의 세로 줄무늬 디자인으로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선수단의 기상을 표현했다고 캠브리지는 설명했다.

스카프 또한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빨강 바탕에 네이비·블루·화이트 줄무늬 디자인을 접목했다. 축구공 심볼을 스카프 끝단에 포인트로 썼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대표 선수단의 품격 있는 모습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색상 선정을 포함한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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