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PD "쏟아지는 연애 프로그램, 매너리즘 극복 위해 미국行"

2023. 7.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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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선혜 PD가 미국 편 제작의 이유를 밝혔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미국 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0일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선혜 PD는 "지금까지 국내 편을 잘했는데, 이번에 미국으로 간 이유는…. 지난 해부터 수십 개의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졌다. 그러다보니 나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지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 PD는 "연애 예능의 매너리즘이 찾아오는 것 같아서, 우리 프로그램이 시즌4로 가면서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미국 행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돌싱글즈4'는 시즌 최초로 국내가 아닌 미국으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사랑과 미국 땅에 정착하려는 돌싱남녀들의 직진 로맨스를 담아낸다. 시즌4의 MC로는 시즌 1~3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미국 생활을 경험한 '돌싱 12년 차' 은지원, '최초 싱글 MC' 오스틴 강이 함께한다.

'돌싱글즈4'는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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