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대회 4회 연속 결승 진출 도전' 김서영, "열심히 준비했다...설레는 부분 있어" [인천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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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김서영(29·경북도청)이 각오를 밝혔다.
4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김서영은 "지난해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을 때 어떻게 보면 결승에 진출했다는 사실보다 제가 2017년부터 계속 이 자리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에도 제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잘하고 있구나' 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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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국제공항, 정승우 기자]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김서영(29·경북도청)이 각오를 밝혔다.
황선우(20·강원도청)를 비롯한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은 20일 오전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격전지인 후쿠오카로 떠났다.
이번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다. 이 중 경영은 23일부터 일정을 소화한다.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주장 김서영은 "올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컨디션이 엄청나게 완벽한 상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세계선수권대회라는 중요한 대회가 있기에 컨디션을 조절했다.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이번 시합은 설레는 부분이 있다. 동료 선수들을 보면서 한국 수영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많은 친구들이 세계대회에서 목표를 두고 훈련 중이다.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또 다른 세계대회에 임하는 김서영은 "선발전이 끝나고 아시안게임 전에 세계선수권이라는 무대를 준비하며 좋은 레이스를 펼쳐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과 비교했을 때 제가 제일 나이가 많다는 것이 다른 부분"이라며 "어린 선수들도 있어 제 어릴적도 생각난다. 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 다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 동생들을 신경 써주고 싶다"라며 주장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의 목표를 묻자 김서영은 "선수 개개인의 목표가 있다. 각자 원하는 목표에 걸맞은 결과를 이뤘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 것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잘 준비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서영은 지난해 열린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롱코스(50m)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단일 개인종목 3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4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김서영은 "지난해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을 때 어떻게 보면 결승에 진출했다는 사실보다 제가 2017년부터 계속 이 자리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에도 제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잘하고 있구나' 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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