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건축상 9작품 공개…시민공감특별상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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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의 1차 심사를 마치고 수상예정작 9작품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시 공식 설문·투표 페이지인 '엠보팅'을 통해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예정작 중 '시민공감특별상' 2개 작 투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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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작품 전시 예정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의 1차 심사를 마치고 수상예정작 9작품을 공개했다. 시는 전문가 심사와는 별개로 이달 말까지 투표를 통해 시민이 주는 특별상을 수상할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06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9작품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2차 현장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가리는 한편 시민 투표를 통해 특별상 2작품을 별도 선정하게 된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일상에서 실제 건축물을 가장 가깝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시민으로부터 우수한 건축물로 인정받은 건축물 설계자에게 주는 특별한 상이다. 건축전문가인 심사위원 평가와 별개로 투표를 통해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작품에 주어진다는 점에서 건축가에게 남다른 수상의 의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최종 발표는 투표 종료 후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 열릴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작품이 전시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도시를 한층 더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건축물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과 건축문화를 공유할 ‘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에 큰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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