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 구미시민의 목소리, 시정에 차곡차곡 담았다

이창재 2023. 7.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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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올해 1회 추경예산에 현장소통시장실에서 주민들로부터 받는 건의사항 33건을 해결하기 위해 100억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6개월간 열린 현장소통시장실에서 310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쇄도했고 구미시는 이중 교통시설 설치 등 바로 조치가 가능한 36건을 처리완료했고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33건에 대해서 100억원의 추경 예산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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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의사항 33건, 사업비 100억원 추경예산에 반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올해 1회 추경예산에 현장소통시장실에서 주민들로부터 받는 건의사항 33건을 해결하기 위해 100억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25개 읍·면·동 을 돌며 국·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동석해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현장에서 하는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했다.

구미시청 전경 [사진=구미시]

6개월간 열린 현장소통시장실에서 310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쇄도했고 구미시는 이중 교통시설 설치 등 바로 조치가 가능한 36건을 처리완료했고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33건에 대해서 100억원의 추경 예산을 세웠다.

주요내용은 ▲경제분야 2건(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26억8천300만원 ▲문화·체육분야 7건(강변야구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송정동 명품먹거리 조성 등) 16억7천600만원 ▲도시·건설분야 8건(산동읍 시도8호선 보도설치공사, 임은동 도시계획도로 정비 등) 15억3천900만원 ▲농·축산분야 5건(벼 재배농가 육묘용 상토지원, 지산동 농로정비공사 등) 8억9천200만원, ▲환경분야 3건(지산샛강 생태공원 화장실 하수관로 정비공사, 중앙공원 조성사업 산림조사용역 등) 5억7천만원 등이다.

특히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 주차장 설립 건의사항과 관련, 기존 건물 철거와 보상비를 포함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25억원을 편성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가적인 당면과제이자 구미시 최우선과제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4억6천만 원, 청년월세지원 4억 원, 대학생과 고등학생 전입지원금 3억 원 등 총 13억 원을 편성해 젊은 구미시 이미지를 위한 희망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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