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김대중평화회의, 목포·신안서 10월4일 개최

이종희 기자 2023. 7.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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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4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과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는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다.

이에 앞서 4일 오후에는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전야제 및 문화행사로 송가인, 남진 등이 출연하는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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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2023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4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과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는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올해 주제는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다. 5일부터 1박 2일간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석학 및 활동가들이 모여 기후와 질병 위기, 4차산업 혁명의 미래, 과학기술의 평화적 국제협력 연대, 신냉전 및 신국가주의 시대에서 평화적 협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올해 학술회의에서는 아동권리 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201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세계적으로 유명한 혁신대학인 미국 미네르바대학의 마이크 매기 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각 세션별 토론회에는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를 관장하는 레이첼 브론슨 미국 핵과학자회 회장, 제임스 린지 미외교협회(CFR) 수석부회장, 에드워드 맨스필드 펜실베니아대학 국제정치연구소장,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김동진 트리니티 칼리지 교수,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오세정 전 서울대총장, 조현 전 유엔대사 등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4일 오후에는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전야제 및 문화행사로 송가인, 남진 등이 출연하는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6일 오후 폐회식에서는 김대중학술상 및 김대중논문상이 수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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