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좌투수 상대로 역전 결승타 작렬...팀 연패 탈출 견인

금윤호 기자 2023. 7.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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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약점인 좌투수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건져냈다.

좌투수 샘 핸지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3구째를 잡아당겼고 이는 그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됐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7회에만 내리 5점을 뽑아내면서 7-5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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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출전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 사진+UPI/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약점인 좌투수를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건져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 만점 활약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3에서 0.182(55타수 1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2회와 4회 각각 2루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3-4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 타석에 섰다. 좌투수 샘 핸지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3구째를 잡아당겼고 이는 그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로 연결됐다.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가 뒤집혔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7회에만 내리 5점을 뽑아내면서 7-5로 이겨 5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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