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변을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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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업과 단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반려해변 제도를 추진한다.
반려해변 제도는 특정해변을 민간(기업, 단체, 학교 등)이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시는 반려해변 제도와 함께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과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 사업, 방치선박 정리지원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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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업과 단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반려해변 제도를 추진한다.
반려해변 제도는 특정해변을 민간(기업, 단체, 학교 등)이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해변을 관리하도록 하는 취지로 기본 참여기간 2년 동안 반려해변에서 연 3회 이상 정화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HD현대인프라코어(선유1구 옥돌해변), 6월에는 새만금개발공사(선유3구 옥돌해변)에 반려해변을 등록·관리토록 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 주도의 정화활동은 기업과 단체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반려해변 제도와 함께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과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 사업, 방치선박 정리지원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방안들이 모색되는 시점에서 정부 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민간 주도적인 참여와 시민 인식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반려해변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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