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무빙', 꿈을 꾸게 만드는 작품"

최하나 기자 2023. 7.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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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이 배우 김성균의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이 담긴 스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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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무빙’이 배우 김성균의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이 담긴 스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무게감 있는 장르물부터 코미디까지 참여하는 작품마다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무한한 변신을 선보이는 김성균이 ‘무빙’에서 무시무시한 괴력과 스피드를 지닌 캐릭터 이재만을 연기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다.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 양의 짐을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로 청계천 시장의 유명 인사인 재만은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어떤 부탁도 거절하는 법 없는 사내이다. 순박하고 착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족’. 그렇기에 아내와 아들 강훈(김도훈)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숨기고 있던 빠른 스피드와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공개된 스틸처럼 김성균은 순수한 ‘아들 바보’의 모습부터 놀라운 힘을 보여주며 돌진하는 맹수같은 모습까지 상반된 면모를 놀랍게 소화해 그가 펼쳐 보일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계속 상상하게 만드는, 꿈을 꾸게 만드는 작품”이라 ‘무빙’을 선택했다는 김성균은 이재만이 지닌 초능력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저도 가정이 있기 때문에 재만이 지니고 있는 가족에 대한 마음이 굉장히 많이 이해가 됐다”며 캐릭터의 감정선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재만이 각성해서 분노가 폭발할 때도 눈빛이나 표정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간절함이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캐릭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예고한다.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 역시 “재만의 모든 에너지의 근원은 바로 가족에서부터 나온다”고 설명하며 “김성균 역시 가정적인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배우의 그런 부분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강력한 힘과 빠른 스피드의 초능력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액션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성균은 “재만은 무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것이 아니고 단지 가족을 지키겠다는 그 본능 하나로만 달려드는 사나이라서 각이 잡혀 있는 액션보다 본능적인 한 마리의 야수처럼 액션을 가져갔다”고 전하며 ‘무빙’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또 다른 결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무빙’은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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