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IMO, 아세안·태평양 도서국 역량 강화 협정 체결

박성환 기자 2023. 7. 2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 제129차 이사회' 기간에 국제해사기구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협정을 체결하고, 해양모빌리티 국제 심포지엄 행사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정서는 지난 4월 해수부가 아세안 및 태평양 도서국가의 해사안전·해양환경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해사기구에 공여한 약 50억원의 예산 관련 사업에 대한 추진기간 및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세안·태평양 도서국가 해사안전·해양환경 분야 지원
[서울=뉴시스] 임기택 IMO 사무총장과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이 공적개발원조(ODA)사업 협정을 체결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 제129차 이사회' 기간에 국제해사기구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협정을 체결하고, 해양모빌리티 국제 심포지엄 행사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협정서는 지난 4월 해수부가 아세안 및 태평양 도서국가의 해사안전·해양환경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해사기구에 공여한 약 50억원의 예산 관련 사업에 대한 추진기간 및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이 협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필리핀, 베트남, 통가 등 20여 개국에 대한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또 '해사분야 혁신을 위한 첨단 해양모빌리티'라는 주제로 국제해사기구 본회의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해사분야 친환경·디지털 기술의 상호 연계, 융·복합이 진행됨에 따라 이를 총괄할 새로운 용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가 '해양모빌리티'(Maritime Mobility)라는 개념을 최초로 정립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해사분야의 세계적인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해사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도상국 등에 대한 기술 전수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