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887㎖ ‘트렌타’ 사이즈 출시…그래서 가격은요?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20. 11:00
스타벅스 코리아가 20일부터 새로운 대용량 컵 사이즈 ‘트렌타’를 한정 판매한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란 뜻으로, 30온스(887㎖) 대용량이다. 스타벅스에서 기존 가장 큰 용량이던 벤티(591㎖)의 약 1.5배 수준이다.
트렌타 사이즈로 주문 가능한 음료 3종은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이다.
음료 3종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가격은 콜드브루 6900원,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7700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7900원이다.
판매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제공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트렌타 사이즈는 그동안 북미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돼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트렌타를 도입한 나라는 현재 한국이 유일하다.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에 응하고자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 출시에 맞춰 동일한 사이즈인 ‘887㎖ SS 서머 스탠리 플로우 콜드컵’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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