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 도전하는 사람들'...왓챠, 벤처투자 다큐 '베팅' 공개

김태현 기자 2023. 7.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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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은 1990년대 후반 벤처 기업 열풍이 불었던 과거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이택경 등 당시를 대표한 창업자들의 목소리로 당시 분위기와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기회는 좁게 열리고 빨리 닫힌다'는 제목의 마지막 편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투자자와 창업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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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왓챠

왓챠가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와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베팅(BETTING)' 전편을 21일 독점 선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왓챠 가입자라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베팅은 1990년대 후반 벤처 기업 열풍이 불었던 과거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니시스 창업자 권도균,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이택경 등 당시를 대표한 창업자들의 목소리로 당시 분위기와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벤처투자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가 출연해 벤처 붐 시대를 거쳐 스타트업이 어떻게 현 시점에 이르렀고 성장했는지 분석한다.

경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앞으로의 스타트업의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스타스테크, 위미트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들의 이야기와 기술에 대한 정의, 더 나아가 자본주의와 경제가 나아가는 방향 등을 전달한다.

'기회는 좁게 열리고 빨리 닫힌다'는 제목의 마지막 편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의 본질은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투자자와 창업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베팅은 현재 스타트업들의 숨겨진 창업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직방, 원티드랩, 굿닥 등 일상에 깊이 들어온 서비스들이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 나간 과정과 실패의 경험 등을 창업자들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베팅은 스타트업 관계자를 넘어 이 시대의 사회, 경제와 환경에 관심을 가진 누구라도 관심있게 빠져들 내용들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라며 "독점 공개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왓챠에서 베팅을 독점 공개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다큐를 통해 스타트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혹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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