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 방출…"내일부터 하루 50톤씩 판매"

세종=조규희 기자 2023. 7.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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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품귀 현상을 빚은 천일염 대책으로 정부 비축분을 방출한다.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정부에서 확보한 천일염 400톤을 판매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최근 호우 등으로 인해 출하 작업이 다소 늦어져 21일, 내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9일간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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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우려속 천일염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천일염 구매 갯수 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7.7/사진=뉴스1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품귀 현상을 빚은 천일염 대책으로 정부 비축분을 방출한다.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정부에서 확보한 천일염 400톤을 판매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최근 호우 등으로 인해 출하 작업이 다소 늦어져 21일, 내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9일간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루 방출 물량은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해 50톤 내외다.

고등어, 갈치, 붕장어, 참돔 등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박 차관은 "전날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33건(금년 누적, 5367건)으로.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고등어 5건, 갈치 5건, 붕장어 3건, 참돔 2건, 미더덕 2건 등이었다"고 말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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