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충남서 181명 워케이션 체험…92% 긍정 평가

김소연 2023. 7. 20.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에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체험한 10명 가운데 9명은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상반기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 참여자 101명을 상대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55%가 '매우 만족', 37%가 '만족'으로 총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98%에 달했다.

도 관계자는 "시범사업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보완해 수요자 중심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활성화 위해서는 "제도 활용 회사 분위기 조성돼야"
워케이션 충남 홈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에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체험한 10명 가운데 9명은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상반기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 참여자 101명을 상대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55%가 '매우 만족', 37%가 '만족'으로 총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98%에 달했다. 이상적인 워케이션 기간은 3∼4일(51%)이 가장 많았다.

참가자들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서 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56%)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어 워케이션 비용 지원이 19%, 워케이션 업무환경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17%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4∼6월 보령·부여·예산·태안 등 4개 시군에서 워케이션 상품을 시범 운영했다. 호반건설 등 48개 기업의 근로자 181명이 참여해 상반기 목표 인원 100명을 초과 달성했다.

부여에서 워케이션을 즐긴 사람이 64명으로 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된다.

기업 재직자·4대 보험에 가입된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오는 31일부터 워케이션충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시범사업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보완해 수요자 중심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