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주요 교차로 40곳 신호체계 개편 등 교통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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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상반기 지자체·경찰청 등과 함께 생활권 주요교차로 4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2023년 하반기에도 40개소의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차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와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의 선두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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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상반기 지자체·경찰청 등과 함께 생활권 주요교차로 4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교차로 40개소는 상가·아파트 밀집지역 등 생활권 주요교차로 중 특정시간대 정체, 교통사고율이 높은 곳들이다.
교통약자·신호위반 사고 다발지 등 교통사고가 잦은 18개소도 포함해 점검했다.
주요 개선 사항은 교차로 꼬리물기 방지를 위한 신호체계 변경 횡단보도 이설 등이다. 시설물과 교차로 기하구조를 변경했다.
개선안 적용 결과 교차로 주변 차량 속도가 11.2% 향상(22.2㎞/h→24.6㎞/h), 지체시간은 17.9% 감소(94.1초/㎞→77.2초/㎞)됐다.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상충건수 감소에 따라 교통안전성이 18.4% 개선(9만3299건→7만6173건)될 것으로 분석됐다.
차량 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95억 3000만원의 차량운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통행시간 비용, 환경비용 절감액을 포함할 경우 연간 약 925억 4000만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 할 것으로 도출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2023년 하반기에도 40개소의 생활권 주요교차로에 실효성 높은 개선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차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통사고 감소와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의 선두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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