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인도서 보트 점검하다 바다에 빠진 60대 숨져

박주연 기자 2023. 7. 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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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경찰서 전경.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흥도 인근 무인도에서 레저보트를 점검하던 6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떨어져 숨졌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19일 오후 1시17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인근 무인도 섬 앞바다에서 “사람이 보트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섬 지역 인근에 있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지인 3명과 레저보트를 타고 석섬으로 이동했다가 보트를 점검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물에 빠진 뒤 스스로 육지 쪽인 석섬으로 나왔고, 지인들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것으로 조사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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