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HI가 원할까?” 뉴욕의 짝사랑, 엠비드 영입 불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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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뉴욕이 영입을 노린다는 설이 떠돌았지만, 조엘 엠비드가 필라델피아를 떠날 가능성은 극히 낮다.
'SNY'는 "뉴욕이 엠비드 영입을 위해 어떤 카드를 제시할 수 있을지, 엠비드가 뉴욕에 어떤 효과를 안길지에 앞서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엠비드는 이적을 원할까?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을까? 현재로선 둘 다 '아니오'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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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역 언론 ‘SNY’는 20일(한국시간) “엠비드는 모든 커리어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쌓길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1994년생인 엠비드는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빅맨이다. 지난 시즌 66경기 평균 33.1점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스틸 1.7블록슛으로 활약,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뉴욕 닉스가 엠비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설은 지난 5월 떠돌았다. 필라델피아가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3승 4패로 패한 직후였다. 필라델피아 역시 엠비드를 보유하고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오랜 암흑기를 거쳐 플레이오프 컨텐더가 된 뉴욕 입장에서도 팀 전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줄 슈퍼스타가 필요했다. 특히 리온 로즈 뉴욕 사장은 에이전트 시절 엠비드와도 인연이 있었던 인물이다. 뉴욕이 엠비드 영입을 위해 1라운드 지명권 8장을 카드로 제시할 수 있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뉴욕이 엠비드를 손에 넣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SNY’는 “뉴욕이 엠비드 영입을 위해 어떤 카드를 제시할 수 있을지, 엠비드가 뉴욕에 어떤 효과를 안길지에 앞서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엠비드는 이적을 원할까?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을까? 현재로선 둘 다 ‘아니오’다”라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역시 일찌감치 내부 단속에 나섰다. 대릴 모리 필라델피아 사장은 최근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지구상 최고의 선수 중 1명인 엠비드가 있는 팀이다. 제임스 하든이 마음을 되돌리든, 하든으로 인해 많은 재능을 얻든 엠비드에게 최상의 러닝메이트를 지원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욕의 구애가 짝사랑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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