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과 클리블랜드, 시즌 중 파리에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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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유럽으로 향한다.
『NBA.com』에 따르면, NBA가 다음 시즌 중인 1월 12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NBA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파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경기를 연 바 있다.
이번에는 브루클린과 클리블랜드가 방문하며 2년 연속 NBA가 프랑스를 공식 경기에서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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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유럽으로 향한다.
『NBA.com』에 따르면, NBA가 다음 시즌 중인 1월 12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브루클린 네츠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대서양을 건넌다.
NBA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파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경기를 연 바 있다. 밀워키 벅스와 샬럿 호네츠가 한 경기를 치렀다. 코로나19가 대대적인 확산이 되기 이전이었기에 가능했다. 이후 감염병이 심해지면서 유럽에서 경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다시 유럽에서 시즌 경기가 재개됐다.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코로나 시국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경기를 가졌다. 이번에는 브루클린과 클리블랜드가 방문하며 2년 연속 NBA가 프랑스를 공식 경기에서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NBA의 프랑스 경기가 좀 더 공식적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주로 영국 런던에서 경기를 가졌으나, 공교롭게도 이후에는 NBA가 프랑스를 적극 겨냥하고 있다. 영국과 달리 프랑스는 농구 강국인 만큼, 좀 더 많은 팬이 찾을 만하다.
다만 이번에도 동부컨퍼런스에 속한 구단들이 유럽으로 향한다. 서부컨퍼런스에 자리한 팀들은 대개 멕시코로 이동하기 때문. NBA는 지난 시즌에 멕시코시티와 파리에서 각각 한 경기씩 가지면서 NBA의 시장 확대부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브루클린은 지난 2017-2018 시즌 이후 오랜 만에 국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갖는다. 당시 브루클린은 멕시코시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마이애미 히트를 내리 상대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이겼으나 마이애미에 졌다.
유럽 방문은 10년 만이다. 지난 2013-2014 시즌에 런던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해 127-110으로 크게 승리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브루클린은 라틴아메리카와 유럽을 모두 찾은 구단이기도 하다.
클리블랜드는 처음으로 바다 앵글로아메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정규시즌 경기에 임한다. 그간 국외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던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속해 있을 때도 다른 나라에서 정규 경기를 갖지 않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4-2015 시즌에 앞서 시범경기를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에서 치렀다.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해에 브라질에서 경기를 가진 바 있다. 대서양을 건너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제공 =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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