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섬에서 보트 점검 중 바다에 빠진 60대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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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점검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석섬 해상에서 보트를 점검하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일행 3명과 함께 갯벌활동을 위해 레저보트를 타고 석섬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소형 레저보트는 A씨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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