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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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세대규모별로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750만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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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의 배출량을 전년 동기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대상 공동주택은 1년 전인 2022년 7월 이전에 전주시와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위탁징수 협약을 맺은 484개 공동주택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전주시는 세대수 기준으로 △500세대 이상 △300~499세대 △150~299세대 △50~149세대의 4개 그룹으로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세대당 평균 배출량 감량량을 기준으로 감량목표인 2% 감량을 달성한 상위 2개소, 총 8개소를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세대규모별로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750만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을 독려할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에서 발생하는 전체 음식물쓰레기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음식물폐기물의 수분만 확실히 제거해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이번 감량대회에 많은 세대가 적극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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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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