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벨라루스서 메시지… "우크라전은 치욕, 관여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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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프리고진이 바그너 그룹 대원들에게 "벨라루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프리고진은 지난 3일 텔레그램 음성 메시지를 통해 "정의의 행진은 우리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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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프리고진이 바그너 그룹 대원들에게 "벨라루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프리고진은 "우리는 명예롭게 싸웠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우크라이나 전선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프리고진이 무장반란 이후 처음 공개한 영상이다. 앞서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두차례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모두 음성 메시지였다. 프리고진은 지난 3일 텔레그램 음성 메시지를 통해 "정의의 행진은 우리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러시아 정부를 전복하려던 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프리고진이 주도한 무장반란은 지난달 23일 밤 발생했다. 당시 그는 회군 하루 만에 1000㎞를 이동하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200㎞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했다. 일촉즉발의 순간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중재해 무장반란은 유혈사태 없이 마무리됐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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