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2분기 실적 기대...목표가 상향 -삼성

박지연 2023. 7.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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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12만8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20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9% 증가한 1639억원, 영업이익은 110.1% 늘어난 5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분기 중 발매된 스트레이키즈 앨범의 역대급 성적에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MD 매출 고성장이 양호할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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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12만8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9% 증가한 1639억원, 영업이익은 110.1% 늘어난 5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분기 중 발매된 스트레이키즈 앨범의 역대급 성적에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MD 매출 고성장이 양호할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분기 중 발매된 스트레이키즈의 3집의 역대급 성적으로 JYP의 2·4분기 앨범 판매량은 629만장에 달했다. 트와이스의 월드투어도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일본, 북미 등에서 진행 중이다.

기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과 신인 아티스트의 데뷔로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월드투어 등 팀 활동을 펼치면서 첫 일본 유닛, 솔로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며 스트레이키즈는 일본 4대 돔 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신인 그룹 데뷔로 향후 일본, 중국, 미국에서도 현지 아티스트를 보유한 엔터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하는 미국 걸그룹 론칭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지난 13일 공개됐으며, 소니뮤직과 협업한 일본 보이그룹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도 21일부터 시작 예정"이라며 "중국에서도 연내 데뷔를 준비 중으로 글로벌 팬덤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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