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PL 진출' 김지수, 1군 미국 투어 합류…풀럼-빌라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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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김지수(18)가 미국 투어에 부름을 받았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팀 소속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3일 1군 친선전에 교체 투입돼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브렌트포드가 기대하는 자원답게 미국 투어에도 동행한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와 계약하며 "내가 잘하는 게 먼저지만 같이 운동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선수이기에 경쟁도 하고 많이 노력해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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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김지수(18)가 미국 투어에 부름을 받았다.
PL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에서 펼쳐지는 섬머 시리즈 참가 클럽의 선수 명단을 게시했다. 브렌트포드는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과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며 친선전을 펼친다.
1군 투어 명단에 김지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지수는 지난달 26일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K리그2 소속으로 PL에 직행한 최초의 선수이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최연소 진출이었다.
2004년생의 김지수는 지난해 성남에서 준프로 신분으로 프로에 데뷔해 대형 수비수 자질을 선보였다. 일찌감치 제2의 김민재로 불린 김지수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4강 진출을 견인하며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브렌트포드 이적 첫해 PL 데뷔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팀 소속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3일 1군 친선전에 교체 투입돼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B팀 경기에도 나서면서 1군과 B팀을 병행하는 모습이다.
브렌트포드가 기대하는 자원답게 미국 투어에도 동행한다. 이 기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경우 PL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국내 팬들이 기대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2023-24시즌 PL 개막전 격돌도 기대하는 부분이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와 계약하며 "내가 잘하는 게 먼저지만 같이 운동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선수이기에 경쟁도 하고 많이 노력해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각오처럼 단숨에 비공식 데뷔에 이어 1군 투어에 이름을 올리며 꿈을 향한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에서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는 브렌트포드는 오는 24일 풀럼, 27일 브라이튼, 31일 빌라와 차례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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