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바다미술제 메인 디자인 공개…'무한의 바다'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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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해 바다미술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의 메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와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이번 메인 디자인은 역동적인 파도 모양을 형상화했다.
이번 2023바다미술제 디자인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최동녁(활동명 누룩)씨와 전시감독인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씨가 협업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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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해 바다미술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의 메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터와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이번 메인 디자인은 역동적인 파도 모양을 형상화했다. 격자 패턴을 활용해 윤슬의 깜박임을 표현하는 동시에 부서지고 단절되듯 하면서도 연결되고 얽히며 다양한 이미지를 무한히 창출하는 바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또 기본형과 응용형으로 개발된 엠블럼은 파도를 형상화한 모형을 가미해 디자인에 재미를 더했다. 문자들 사이에 간격과 층위 두어 문자 배열만으로도 일렁이는 파도를 느낄 수 있다.
엠블럼은 각종 인쇄 제작물을 비롯해 영상 제작물 등에 공통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대에 마련될 전시장을 안내하는 이정표의 역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2023바다미술제 디자인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최동녁(활동명 누룩)씨와 전시감독인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씨가 협업해 제작했다.
한편 2023바다미술제는 올 10월 14일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한다. 조직위는 올 8월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참여작가와 프로그램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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