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회의 10월 전남에서…`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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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회의인 '2023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 전남에서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 집행위원회는 19일 서울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세부행사계획을 확정했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는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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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 기조연설
폐회식 김대중 학술상 수여
국제학술회의인 '2023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 전남에서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 집행위원회는 19일 서울 김대중평화센터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세부행사계획을 확정했다.
회의는 10월 4일부터 2박 3일간 전남 목포와 신안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4일에는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송가인, 남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5일부터 1박 2일간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주제는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다.
개회식에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개회사, 김영록 전남지사의 개막연설,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의 환영사, '제3의 길' 저자 앤서니 기든스 교수,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 등의 영상 축하메세지가 예정돼 있다.
기조연설자로는 201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 티, 미국 미네르바 대학의 마이크매기 총장이 초청됐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석학 및 활동가들이 모여 △기후와 질병 위기 △4차산업 혁명의 미래 △과학기술의 평화적 국제협력 연대 △ 신냉전 및 신국가주의 시대에서 평화적 협력 △식량과 에너지 위기 해결한반도 평화 △청년들의 책임과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폐회식은 6일 열리며 김대중학술상 및 김대중논문상이 수여된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는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다. 국제회의 일정 및 주요연사소개, 참가등록방법 등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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