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3', 온라인도 압도적…VOD 이용 점유율 74%

영화 '범죄도시 3' 메인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쌍천만' 대기록을 쓴 '범죄도시 3'가 온라인마저 평정했다.

지난 7월 4일 IPTV(LG U+ TV, KT Genie TV, SK Btv), 홈초이스, U+모바일tv, 구글 플레이, KT 스카이라이프, 티빙,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범죄도시 3'가 서비스 개시 후 첫 주 주말까지 IPTV 박스오피스 톱 5 영화 중 점유율 약 74%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범죄도시 2'가 기록한 점유율 66%보다도 높은 수치다.

영화 VOD 주간 이용 점유율에서도 압도적인 수치가 나와 '범죄도시 3' 흥행 파워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 3'는 VOD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로 점유율 69%를 차지하며 꾸준히 온라인 박스오피스 1위(7월 4일~14일 기준)를 지키고 있다.

'범죄도시' 1~3편의 국내 디지털 판권을 확보해 IPTV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범죄도시 3'를 극장 못지않은 퀄리티로 원활히 감상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범죄도시 3'는 대체 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32일째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과 함께 '쌍천만 영화'가 됐으며, 한국 시리즈 영화사상 최초로 전체 시리즈 누적 관객 수 3천만 명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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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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