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걸 재팬’ 12월 방송…‘서혜진 사단’ 제작

안진용 기자 2023. 7.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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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PD가 이끄는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불타는 트롯맨'(불트)의 일본 버전인 '트롯걸 재팬'(Trot girl Japan)이 오는 12월 8일 방송된다.

'트롯걸 재팬'은 크레아 스튜디오가 한국 오디션 방송 역사상 최초로 트로트 판권을 일본에 판매, 제작까지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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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걸 재팬

서혜진 PD가 이끄는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불타는 트롯맨’(불트)의 일본 버전인 ‘트롯걸 재팬’(Trot girl Japan)이 오는 12월 8일 방송된다.

‘트롯걸 재팬’은 크레아 스튜디오가 한국 오디션 방송 역사상 최초로 트로트 판권을 일본에 판매, 제작까지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최대 방송사인 후지티비 자회사 ‘넥스텝’과 nCH재팬에서 제작하며, 후지티비와 일본 최대 위성방송인 ‘와우와우’,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까지 총 3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단순히 판권 수출에 그치지 않고 제작진의 일본 현지 지원을 통한, 한·일 오디션 공동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6월 5일 ‘불타는 트롯맨’ 초대 우승자 손태진과 서혜진 대표 그리고 노윤 크리에이터가 직접 현지 제작진 회의에 참여해 전체적인 오디션 진행 개요를 공유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도 제작진과 작가진이 일본 제작진과 만나 협업 시스템을 가동했다.

‘트롯걸 재팬’은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참가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약 3개월의 모집과 제작진 예심을 거쳐, 오는 11월 첫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트롯걸 재팬’은 한일 양국 협업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오디션인 만큼, 한국 유명 K-팝 스타와 트로트 가수 등이 마스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트롯걸 재팬’ 론칭 소식이 일본야후 기사 1위에 오르는 등 일본 현지에서 벌써부터 심상찮은 돌풍 조짐이 불고 있다"면서 "일본 제작진이 서혜진 사단에 대해 갖고 있는 강력한 신뢰를 입증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와 수준 있는 무대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일본에서 자리매김할 ‘K-트롯’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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