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과학 공부는 레고랜드에서···도슨트 투어 한정 운영

레고랜드 파크 5종 놀이기구 속 숨겨진 과학 원리
워터쇼 즐기는 복합 어트랙션 '워터 메이즈'도 오픈

과학지식 찾으러 레고랜드 가자, 도슨트 투어 런칭. 사진 제공=레고랜드

[서울경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놀이기구 속 숨겨진 원리와 과학 지식을 설명하는 ‘과학지식 찾으러 레고랜드 가자’ 도슨트 투어를 여름 방학 기간동안 한정 운영한다.

과학 도슨트 투어는 오는 25일부터 한달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동안 과학을 공부나 숙제가 아닌 직접 즐기고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놀이기구 별 과학 지식을 설명해줄 수 있는 특별 가이드와 함께 레고랜드 파크 곳곳을 돌아다니며 인기 어트랙션인 5종 놀이기구의 숨겨진 기본적인 과학 원리와 적용된 기술까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멍키 클라임의 마찰력 △디스코 스핀의 원심력과 구심력 △드래곤 코스터의 가속도 △닌자고 더 라이드의 동작인식 기술 △파이어 아카데미의 펌프 원리 등이다.

도슨트 투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총 2회 진행되며 사전에 레고랜드 공식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고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도슨트 투어 패키지는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만 참여가 가능하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파크 1일 이용권뿐 아니라 특별 제작된 도슨트 전용 과학지식 워크북과 레고랜드 볼펜을 제공한다.

보호자의 경우 파크 1일 이용권만 추가로 구입하면 되며, 연간회원권 손님들의 경우 입장권을 제외한 프로그램 비용만 추가로 구매하면 투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레고랜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총 9090㎡(2750평) 규모의 신규 복합 어트랙션 ‘워터 메이즈(Water Maze)’를 오픈했다. 레고 시티와 레고 파이러츠 사이에 위치했으며, 에어바운스 대형 풀장에서의 물놀이를 기본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을 맞으며 춤추고 뛰어노는 워터쇼, 다채로운 먹거리와 게임 이벤트 등을 갖춰 온 가족에게 무더운 여름 시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