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0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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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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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 차량 수리비·렌터카 비용 50% 할인
현대차(005380)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도시형 세탁구호 차량 3대와 심신회복 버스 1대를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한다. 임직원 긴급지원단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탁구호 차량은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는다. 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됐다.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다.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외에도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에 무상으로 운송하는 지원에도 나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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