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한미일 정상회의 내달 18일 美캠프데이비드 개최…안보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다음 달 1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한일 정상을 만나 워싱턴DC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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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순직대원 명복 빌며 유족에 사과…사고 경위 조사중"
해병대사령부가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해병대 병사가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과 관련해 유족에게 사과했다. 해병대는 20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호우피해 복구작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해병대원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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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주 낮 체감 34도 등 '찜통'…동해안 빼고 전국 폭염특보
20일 태백산맥 서쪽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울 전망이다. 서울 일부(동남·서남권)를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 폭염경보는 올여름 처음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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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자문위, 김남국 징계 오늘 결론…"상임위 거래 200번 이상"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일 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 심사를 마무리한다. 자문위는 지난 18일 6차 회의에서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토대로 국회법 위반, 직권남용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자문위는 이날 김 의원 거래내역과 소명을 최종 검토해 윤리특위에 권고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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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흑해 우크라행 선박, 군사화물 운반선으로 간주" 으름장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한 러시아가 20일(현지시간)부터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화물선을 잠재적인 군사 화물선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시각으로 7월 20일 0시부터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항구로 가는 모든 선박은 잠재적으로 군사 화물을 실은 적대적인 위협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그러한 선박의 기국(선박이 등록된 나라)은 우크라이나 정권 편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연루된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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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부실시공' 민원 3년간 41만건…"미시공수준 사전점검"
최근 3년간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민원이 총 41만여건에 달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집계 결과가 20일 나왔다. 권익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2020년 6월∼2023년 5월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아파트 부실시공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41만8천535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원분석시스템은 국민신문고 및 지자체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을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권익위의 범정부 시스템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0038800001
■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하락폭 줄여…삼성, 점유율 1위 수성"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여전히 감소했지만, 하락 폭은 줄이면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20일 시장분석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하락세는 면치 못했지만, 이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은 감소해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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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10명중 7명, 하반기 이직 준비…이유 1위 연봉 상승"
직장인 10명 중 7명 가까이는 올 하반기 이직을 준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이직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3%가 하반기 이직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일 직무로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51.9%로 과반이었고, 동종 업계로 이직을 희망한다는 직장인은 4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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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다가구주택 축대 무너져…주민 28명 대피
밤새 부산의 한 다가구주택 축대가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서구 암남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축대 일부가 무너져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다가구주택 주민과 인근지역 주민 등 14가구 28명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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