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1순위, "떠나고 싶다"...소속팀에 분명히 전달→금액만 맞추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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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의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가 회이룬을 원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리고 회이룬도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훈련 중 아탈란타 CEO에게 더 큰 도약을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맨유가 아직 첫 번째 제안은 건네지 않았지만, 곧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맨유는 아탈란타의 회이룬으로 목표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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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탈란타의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가 회이룬을 원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리고 회이룬도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훈련 중 아탈란타 CEO에게 더 큰 도약을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맨유가 아직 첫 번째 제안은 건네지 않았지만, 곧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맨유의 가장 큰 과제는 스트라이커 영입이다. 한동안 맨유는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를 품지 못했다. 올해 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팀을 떠났고,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마커스 래쉬포드나 앙토니 마르시알이 최전방에 서기도 하고, 부트 베르호스트를 영입해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겼지만 정통 스트라이커에 대한 갈증은 계속 이어졌다.
한때 해리 케인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서 필사적으로 사수하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에 접근하면서 맨유는 서서히 케인 영입전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집중하며 스트라이커 영입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그리고 맨유는 아탈란타의 회이룬으로 목표를 옮겼다. 회이룬은 덴마크 출신의 2003년생 스트라이커로, 코펜하겐 유스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아탈란타의 최전방을 담당하고 있다. '제2의 홀란드'라는 별명답게 득점력과 제공권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32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한 회이룬은 192cm의 장신에서 나오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와 함께 왼발을 잘 쓰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아탈란타가 요구하는 금액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회이룬 이적에 8,600만 파운드(약 1,409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맨유는 회이룬의 가격을 낮추려 한다. 결국 아탈란타는 마지노선을 설정했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회이룬 이적에 반대할 생각이 없지만, 그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994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는 회이룬의 높게 책정된 가격에 당황하고 있다.
한편 그의 맨유행에는 아직 파란 불이 켜져 있다. 무엇보다 회이룬 본인이 이적에 대한 의사가 강하기 때문이다. 최근 훈련장에서 회이룬은 아탈란타 CEO에게 이적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맨유도 회이룬을 제1순위 타깃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아탈란타와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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