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장기하 음악감독 참여‥본격적인 7080 레트로 사운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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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가 '밀수'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그루브한 흥을 선사한다.
오는 7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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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장기하가 '밀수'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그루브한 흥을 선사한다.
오는 7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류승완 감독의 제안으로 첫 영화 음악 작업을 시작한 장기하는 “영화음악에 특별한 뜻은 없었는데 어느 날 류승완 감독님이 함께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러고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선뜻 하겠다고 했다. 그때 까지만 해도 영화음악 작업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지도 못했다”는 작업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특히나 장기하는 레트로 사운드에 일가견 있는 뮤지션으로, '밀수'의 개성과 뮤지션 장기하의 색깔이 완벽히 들어 맞아 더욱 좋은 음악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앵두'(최헌), '연안부두'(김트리오), '님아' (펄 시스터즈),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산울림)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화제가 되고 있어 개봉 후 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사진=NEW)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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