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행 HERE WE GO' 그바르디올, 매과이어 넘는다...역사상 수비수 최고 이적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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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수코 그바르디올은 전 세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를 경신하기 직전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사이에 이적료 합의가 이뤄졌다. 그바르디올은 메디컬 테스트 첫 부분을 완료했다. 서명하기 직전이다. 한 달 전에 이미 개인 합의를 하긴 했다"고 하며 "HERE WE GO"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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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요수코 그바르디올은 전 세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1위를 경신하기 직전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사이에 이적료 합의가 이뤄졌다. 그바르디올은 메디컬 테스트 첫 부분을 완료했다. 서명하기 직전이다. 한 달 전에 이미 개인 합의를 하긴 했다"고 하며 "HERE WE GO"를 외쳤다.
이어 "그바르디올은 곧 메디컬 테스트 두번째 부분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목요일에 발표가 될 것이다. 맨시티는 계약 문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한 2002년생 그바르디올은 어린 나이부터 크로아티아 A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할 당시 크로아티아 대표팀 수비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됐다. 피지컬도 좋고 수비력도 준수하며 자그레브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A대표팀 승선까지 이어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소화했다. 왼발 센터백이란 특수성이 있다. 피지컬도 좋고 수비력, 전진성도 훌륭하며 좌측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성까지 보유해 더욱 고평가를 받는 그바르디올이다. 다시 말해 그바르디올을 활용해 상황, 상대에 맞는 적절한 수비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
라이프치히로 2021년 이적해 더 발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이 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 전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하나가 됐다. 피지컬, 수비력에 왼발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모든 걸 보유했다는 평이다. 높은 가격표가 붙는 게 당연한 능력과 경력이다. 나이를 고려하면 향후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맨시티가 관심을 가졌다. 아이메릭 라포르트, 카일 워커 등과 결별할 예정인 맨시티는 그바르디올을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할 생각이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에 그바르디올까지 올 경우 맨시티 수비진은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독일 축구 소식을 전하는 마누엘 베스 기자는 "맨시티와 그바르디올은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2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다"고 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때 기록한 5,000만 유로(약 710억 원) 2배가 될 것이다.
베스 기자가 말한 이적료가 맞으면 그바르디올은 역사상 전 세계 수비수 이적료 1위가 될 것이다. 현재 1위는 해리 매과이어다.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때 이적료는 8,700만 유로(약 1,235억 원)였다. 2019년 이후 4년간 동안 깨지지 않았는데 그바르디올이 경신할 수 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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