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격 속도 높이려면 전차 2백 대·F-16 60대 이상 필요"

윤성철 ysc@mbc.co.kr 2023. 7. 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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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대반격 작전의 속도를 내기 위해선 서방의 추가적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문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군이 남부와 동부의 참호가 잔뜩 설치된 진지에서 러시아군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탱크와 F-16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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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대반격 작전의 속도를 내기 위해선 서방의 추가적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문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군이 남부와 동부의 참호가 잔뜩 설치된 진지에서 러시아군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탱크와 F-16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200~300대의 탱크가 필요하다"며 "특히 전선 인근의 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60~80대의 F-16 전투기가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제 레오파르트 등 서방이 지원한 전차들이 이미 상당히 손실된 상황에서 더 많은 전차 지원을 요청하면서, 동시에 서방이 지원을 미루고 있는 F-16 전투기의 조속한 제공을 촉구한 겁니다.

포돌랴크 고문은 지난달 초 시작된 대반격 작전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느리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작전은 상당히 어렵고, 꽤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69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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