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음악 서비스 호주·멕시코·싱가포르로 확대

최다래 기자 2023. 7. 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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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 확대 출시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9일(현지시간) 틱톡이 이달 초 브라질, 인도네시아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틱톡 뮤직' 앱을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5월 틱톡은 미국 특허청에 '틱톡 뮤직' 상표 등록을 신청했으나 미국 서비스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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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초대된 이용자에게 3개월 무료 체험 제공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틱톡이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 확대 출시한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9일(현지시간) 틱톡이 이달 초 브라질, 인도네시아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틱톡 뮤직' 앱을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도 확장한다고 보도했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 방식은 유지되며, 초대된 이용자들은 무료 3개월 평가판을 제공받는다.

(사진=틱톡)

틱톡 뮤직은 틱톡과 별개 앱으로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틱톡에서 바이럴된 노래의 전체 버전을 제공하며, 개인화 노래 추천, 실시간 가사, 협업 플레이리스트, 가사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

테스트 평가판이 완료 후 월 이용 요금은 호주에서 8.16 달러, 멕시코 6.86 달러, 싱가포르에서는 7.48 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바이트댄스는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레쏘(Resso)'를 운영했으나 지난해 9월 두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난해 5월 틱톡은 미국 특허청에 '틱톡 뮤직' 상표 등록을 신청했으나 미국 서비스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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