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野, 무정부상태 운운 수해복구에 도움 안돼…지금은 힘모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 수해 피해 책임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정부 상태·컨트롤 타워 부재 등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며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은 수해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사이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국면전환용 거짓말로 드러나"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 수해 피해 책임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정부 상태·컨트롤 타워 부재 등 무리한 정쟁을 부추기며 깎아내리기에 급급한 모습은 수해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말 사이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하는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난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잘못된 폐습은 이미 구태일 뿐"이라면서 "많은 인명 피해로 국민이 큰 슬픔에 빠져 있는 만큼, 지금은 국민을 위한 정치인 본연의 자세를 되새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정당한 영장 청구'에 한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한 것도 지적했다.
그는 "겉으로만 포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지 30여일 만에 그리고 혁신위원회가 1호 쇄신안을 요구한 지 25일 만에 결국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면 전환용으로 써먹었던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시 악마는 디테일이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민주당이 그간 검찰 수사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을 안 한 적이 있었나. 당대표의 지방자치단체장 시절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도 야당 탄압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그동안 약자 코스프레를 반복해 왔지 않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영장 청구의 정당성 여부를 자신들이 스스로 판단하겠다고 하니, 이런 꼼수가 통하겠다고 생각하는 그 논리 구조가 신기할 정도"라면서 "특권을 포기한다면서 실제로는 특권 사수를 결정한 민주당에 심판이 따를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혁신위에 대해서도 "어차피 혁신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 재확인된 만큼, 민주당 혁신위는 지금이라도 자진 해체하는 것이 옳다"고 압박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넷은행, 소상공인 대출 부실 딜레마
- '제2의 전성기' 패밀리 레스토랑…현실은 '전쟁'
- [오늘의 운세] 11월 17일, 입조심·표정조심…뭐든 조심해야 하는 별자리는?
- [주말엔 운동] "걷기 하나 했는데 이런 효과가?"…40대 이후 매일 160분 걸으면 일어나는 일
- '투자 달인' 워런 버핏, 애플 팔고 '이것' 담았다
- 민주 "검찰독재정권 정적 제거에 사법부가 부역"
- 로제 '아파트' 英 싱글 차트 3위…4주 연속 최상위권 지켜
- 1146회 로또 당첨번호 '6·11·17·19·40·43'…보너스 '28'
- 인공눈물에 미세 플라스틱…"한두 방울 꼭 버리고 쓰세요"
- "K-뷰티 양대산맥"…한국콜마·코스맥스 '훨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