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마크, '포시 렌즈' 출시…네이버 AI 이미지 인식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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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마크(Poshmark)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Posh Lens)'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마니시 샨드라(Manish Chandra) 포시마크 창업자는 "포시 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혁신을 통해 사용자가 포시마크에서 검색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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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마크(Poshmark)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 렌즈(Posh Lens)'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포시 렌즈는 여성 및 남성 의류, 신발, 가방 카테고리에서 사용자가 촬영한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가장 유사한 상품을 찾아준다. 우선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보이고, 향후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어 구매자의 쇼핑 경험이 편리해진다. 다양한 상품이 노출됨에 따라 판매자의 성장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시 렌즈는 네이버의 기술력이 연결된 첫 사례다. 네이버 '스마트렌즈'의 기반 기술인 AI 이미지 검색(vision) 기술이 접목됐다. 양사는 포시 렌즈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기술과 포시마크의 커뮤니티 간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 스마트렌즈에 적용된 AI 이미지 검색 기술은 이미지에 있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역할을 하며 검색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렌즈를 통해 쇼핑, 문자인식, 와인라벨 등 다양한 주제에 특화된 검색이 가능하다. 정확한 상품명을 알지 못해도 이미지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등 복합 정보를 동시에 학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아주는 '멀티모달 AI'를 탑재했다.
마니시 샨드라(Manish Chandra) 포시마크 창업자는 “포시 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혁신을 통해 사용자가 포시마크에서 검색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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